Monday, August 17, 2009

백범 선생의 비전

 훌륭한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한다. 이제는 누구나 아는 얘기인데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한 대통령이 많지 않았다. 빈곤 타파 정도를 제시한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임시변통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비전을 가졌었다고 본다. 아쉽게도 박 전대통령 이후의 대통령들은 모두 비전 제시에 실패했다. 기억나는 게 없다. 장기집권에 혈안이 됐던 전두환 전대통령은 물론 고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매력적인 비전은 이야기하지 못했다.

 

 대통령은 아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국가적인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 선생의 비전을 돌이켜 보면 정말 놀랍다. 이 정도로 현실적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비전이 최근 백 년 동안 더 나왔던가? 여전히 미완에 그친 백범 선생의 비전이 결국 이루어지길 바란다. 더불어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.

 

나는 우리나라가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

서울신문, 백무현 만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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